IMF 사태와 금융시스템 문제

IMF 사태의 특징은 그 영역이 실물 경제 부분이 아니라 외환의 차원에서 시작된 금융부분의 공황이라는 특이사. 있다는 점도 인식하에 되었다. 이는 IMF 사태가 국내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국외적인 요이 히 국내 · 외적인 탈규제화 de regulation된 금융시스템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IMF 사태와 SK-소버린 사태

 

1997년 말에 밀어닥친 IMF사태는 우리에게 있어서 일종의 경제적 지진과 같은 충격을 주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 이고 명확한 원인 규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미디어들에 의하여 우리나라 자체적 요인 내인론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국내의 재벌기업들의 부실과 불투명성으로 인하여 촉발된 사태라는 것이었다. 그 결과 우리나 라의 경제는 개혁되어야 하고 그 개혁의 주요 대상은 정경유착과 경영의 불투명성을 가지고 있는 재벌기업들, 그리 고 불합리하게 비대해져 비효율적이 된 공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각인되었다. 이와 같은 내인론 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국제적인 환투기꾼들과 탈규제된 금융시스템에 의한 것이라는 국제적 요인 외인론을 지적하 는 입장도 있었으나 대중적인 설득력을 크게 얻지는 못하였던 것 같다. 그 후 차츰 IMF 사태가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며, 이와 같은 금융 공황적 사태는 자본주의 경제하에서는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영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그리고 이스라엘 등에서도 이미 70~90년대에 공통 으로 경험된 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태는 그 후에도 1998년 남미와 러시아 위기, 2000~2001년 터키위기로 현재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IMF 사태와 금융시스템 

그리고 이런 사태의 특징은 그 영역이 실물 경제부분이 아니라 외환의 차원에서 시작된 금융부분의 공황이라는 특이성이 있다는 점도 인식하게 되었다. 이는 IMF 사태가 국내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국외적인 요인, 특 히 국내·외적인 탈규제화 dorregulation 된 금융시스템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